천안시 백석동 부녀회, 3000포기 어려운 이웃 및 경로당 등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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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백석동 부녀회, 3000포기 어려운 이웃 및 경로당 등에 전달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1.11.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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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천안 = 김순선 기자]

천안시 백석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간 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명과 다문화가정 여성 10여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매년 김장철을 맞아 관내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장애인 세대 등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스스로 김장을 마련할 수 없는 이웃들이 추운겨울에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올해 김장담그기 행사는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과 각종 행사시 식당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기금 및 백석동새마을지도자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오성라이온스클럽, (주)한들대창, (주)세화푸드, 원랜드쇼핑몰 등 관내 자지단체 및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기금으로 3,000여포기의 김장을 부녀회원 및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정성스럽게 담가 관내 저소득가구, 21개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및모이세(이주여성의 집)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영숙 부녀회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회원들이 있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일이 지속될 수 있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일수록 이웃 사랑은 계속 이어져 희망을 전달하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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