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행복시책’ 발굴 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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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행복시책’ 발굴 보고회 가져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1.11.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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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공주= 김순선 기자]

공주시는 시정의 방향을  시민행복지수 향상에 두고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10일, 이준원 공주시장이 직접 주관한 행복시책 발굴 보고회에서는 기존 시책을 업그레이드한 것과 새로운 아이디어 정책 등 총158건의 시책이 보고됐다.

시는 날로 증대되는 시민들의 행복추구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시정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시민의 행복이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시민이 행복한 공주 만들기를 시정의 최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행복지수가 높은 시민, 삶의 질이 높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 감동 주는 행정서비스,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등의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한 시책발굴에 나서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획담당관의 ‘행복시책 제안 공모제 시행’을 비롯 시정담당관의 ‘행복만들기 가족캠프 운영’, ‘SNS를 통한 행복 공유’, 인사담당관의 ‘취미클럽 활동 활성화’ 등 각 부서별로 다양한 행복시책 158건이 쏟아져 나왔다.

시는 보고된 시책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의 검토와 보완을 거쳐 시책 채택여부를 결정하고, 채택된 시책에 대해서는 체계화하여 적극 추진하는 한편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보고회에서 “공무원이 생각하고 기획한 시책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이 바라는 의견이 자연스럽게 시정에 녹아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시정에 시민이 참여하고, 자율행정 풍토가 정착되는데 주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수준을 제대로 파악해 시민과 직접 접촉하는 현장행정 위주로 시민에게 행복감과 감동을 주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가 추진하는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행복한 공주 만들기’ 정책이 지역사회에 더 많은 활력과 희망을 만드는 계기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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