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亞인재기술협력센터, 세라믹 공예산업 워크숍 개최
상태바
배재대 亞인재기술협력센터, 세라믹 공예산업 워크숍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8.19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의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가 6~20일 라오스에서 ‘제1회 세라믹 공예산업 기술교육 워크숍’을 개최해 양국의 세라믹 공예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앞서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단장 임대영 교수)은 지난 3일(현지 시각) 라오스 수파누봉대학에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를 세워 국제 산 학 관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적 명성을 갖춘 도예작가 김용운 팽정화(고토 도예) 씨를 초빙해 루앙프라방 반쟌느아 도기마을에서 열리고 있다.

메콩강에서 채취한 점토광물과 라오스 전통문양에 한국 도자기(세라믹) 소결기술, 유약제조기술 및 디자인 요소가 접목됐다. 이를 통해 라오스 전통도기를 기술집약적인 자기제조로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점토광물은 천연재료로 자기화를 위해 소결온도 1250℃이상을 유지하는 열처리 기술이 요구된다. 또 유약제조기술은 소결온도 1250℃ 이상에서 투명한 유리질로 변형돼 점토와 접합이 이뤄지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려면 10㎝가량의 기물을 제작하고 전통문양을 응용해야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이 뒷받침되면 라오스 천연재료인 점토광물의 고급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화 구현이 가능하다.

소결기술과 유약제조 기술은 국가 산업화에 필수인 시멘트 세라믹벽돌 유리 등 재료공학의 핵심기술로 여러 분야에 적용해 산업화를 이끌 수 있다.

라오스 도기의 자기화 기술을 전수한 김용운 팽정화 작가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엔 양질의 점토 값싼 노동력 연료인 나무가 많아 관광객 대상 도자기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발전 가능성이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시아 인재기술협력센터는 의류기술교육 한국어교육 천연재료개발을 통해 라오스 북부 8개 지역 청년들에게 기술교육과 한국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도약의 길을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