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복숭아 축제 부활된다
상태바
세종시 조치원 복숭아 축제 부활된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8.09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치원 복숭아 특별판매전 11~16일 호수공원 일원 진행

[MBS 세종 = 이준희 기자]

9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 복숭아특별판매전'에 대해 브리핑을 하는 권운식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

 세종시 조치원복숭아축제가 내년부터 부활된다.

지난 2016년에 폐지 됐던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내년부터 조치원지역인 청춘 조치원공원 등이 완공되면 보다 대형화되고 종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세종시는 지역대표 농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의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하고, 농업인 소득향상과 도농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조치원 복숭아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매년 8월 초 복숭아 출하시기에 맞추어 복숭아 판촉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복숭아 특별판매전 주요 내용으로, 행사장 내 12개 판매부스에서 품질 좋고 당도 높은 복숭아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30여점의 품종 전시회, 복숭아 화장품 등 가공품 홍보ㆍ판매, 복숭아 화채·식혜 등 먹거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문화재단의 협조를 얻어 버스킹 등 재능기부 공연과 국악, 마술, 색소폰 공연 등 소규모 공연을 펼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과 우천을 대비해 대형 돔부스를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판촉전과 별도로 읍면동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시 출범 후 처음 추진하는 행사로 대도시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서울 양재동 하나로 클럽에서 8월 9~12일 홍보·판촉 행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청 관계자는 “세종 조치원복숭아는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시 대표 농·특산물로, 이번 판촉전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신뢰를 구축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