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임원들, 주말 무더위 농심 살피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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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임원들, 주말 무더위 농심 살피기 분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8.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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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유찬형 농협중앙회 상무·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 등이 마을회관과 논·밭·축사 등 폭염피해 현장 살펴 식을줄 모르는 폭염속에 도시와 농촌지역은 불가마 속에 갇혔고,

사람도 지치고 가축 폐사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농촌들녁의 농작물은 고사로 인해 타 들어가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농촌지역은 고령화사회로 접어든지 오래며 노인 및 농업인들의 온열환자가 늘고 있어 농협중앙회 임원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각 지역을 찾아 농심(農心) 살피기에 분부한주말을보내고있다.

농촌지역은 식수고갈과 가축폐사, 농작물 고사 등 하루하루 힘겨운 삶이 계속되고 있다.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은 지난 7월에는 축사가 밀집되어 있는 홍성지역 축산농가를 수시 방문하여 폭염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말 에는 마을회관을 찾아 고령 농업인들의 건강과 애로사항 등을 살폈다.

또한 유찬형 농협중앙회 상무 등이 지난 주말과 이번 주말동안 충남지역을 방문하여 농촌지역 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찬형 상무는 조소행 본부장 등과 함께 부여지역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하여 여름철 본격 출하를 하고 있는 수박과 멜론의 수급상황과 출하동향 및 상품성 등을 살폈다.

부여지역은 지난 집중호우 때는 시설하우스가 물에 잠겨 출하를 앞둔 농작물을 폐기 처분하는 아품을 겪은 지역이다.

이후 벼의 생육상황과 농업용수 공급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태안군 소원면 지역을 찾아 마을주민들에게 식수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벼의 생장을 점검했다.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은 16개 시군 농협시·군지부장들의 주말 농정활동을 확대하여 지역의 폭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정보공유 및 현장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영농위기를 극복하고 풍년농사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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