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치매안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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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치매안심센터 개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7.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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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난 20일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시의원, 구의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구치매안심센터(이하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7억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법2동 행정복지센터 3층 총 487㎡ 면적의 옛 법동보건지소에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치매안심센터로의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대덕구보건소(소장 이오성)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등록환자를 비롯해 경증환자와 환자가족을 위한 통합관리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치매조기검진, 상담등록관리, 치매예방교육, 경찰청과 연계한 치매 환자 사전지문 등록과 배회인식표 발급 등 환자 발견부터 예방과 돌봄까지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장인 이오성 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든든한 조력자가 돼 주민들이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품위있는 노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고령화로 인해 치매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로 인한 고통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눠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덕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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