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공주 = 김은지 기자]

공주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이병기)은 17일 오전 11시 사범대학장실에서 캐나다 토론토 카톨릭교육청과 해외 교육실습 및 해외 교육봉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가톨릭 교육청의 교육감(Rory McGukin)이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이병기 사범대학장을 비롯한 전대열 사범대학 부학장, 김훈호 사범대학 해외교육봉사 지도교수 등이 배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공주대 사범대학은 그 동안 자체적으로 매년 여름방학,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일본, 호주, 캐나다 등에 교육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협력학교 운영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병기 사범대학장은 "캐나다 토론토 카톨릭교육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 교육실습 및 해외 교육봉사를 더욱 활성화하고, 예비교사의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Rory McGukin 교육감은 "캐나다 카톨릭 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한국문화체험 및 한국어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캐나다에서 교사로 취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월에 캐나다 한국교육원 이병승 원장을 초청하여 캐나다 교원양성제도 및 한국 교사의 캐나다 취업에 관한 특강을 실시한바 있고, 다음달 8월에는 예비교사 20여명을 캐나다(토론토) 해외 교육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