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치매센터, 대전태평중 치매극복선도학교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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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치매센터, 대전태평중 치매극복선도학교지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7.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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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는 16일 대전태평중학교(교장 권병주)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대전광역치매센터 및 5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통해 초등·중·고등학교 학생의 치매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고,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기,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하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등 치매극복을 위한 활동을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전태평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치매파트너로서 치매바로알기 교육,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 등 치매인식개선과 관련된 교육 및 홍보에 참여하게 된다.

권병주 대전태평중학교장은 “우리 대전태평중 학생이 대전광역시 치매관리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소년의 창조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전광역시 치매 관리 및 예방에 희망의 길을 잘 다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고령사회를 맞아 누구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식하고, 치매로부터 고통 받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전태평중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대전광역치매센터와 5개구 치매안심센터는 대전지역 청소년 및 치매극복 선도학교가 치매파트너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극복 선도학교·대학 30개교, 치매극복 선도단체 14개 단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3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치매안심센터와 더 많은 학교, 단체, 기업 등을 발굴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현황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https://partner.nid.or.kr)를 참고바라며, 치매극복 선도학교에 동참을 희망하는 대전지역 초등, 중·고등학교는 대전광역치매센터 또는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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