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제207차 대전경제포럼 조찬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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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제207차 대전경제포럼 조찬 세미나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7.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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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성욱)는 12일 오전 7시 유성호텔에서 ‘제207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성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지방선거에 당선되신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님께 축하드린다” 며 “최근, 미국과 중국간 무역 갈등으로 인한 관세부과조치로 인해 세계경제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기업도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전상의를 비롯해 대전시와 의회, 교육계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당선자들에게도 도움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박성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을 초청, ‘블록체인 패러다임과 암호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박성준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잘 갖춰진 IT인프라로 인해 세계적인 IT강국의 성공 경험과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글로벌 IT기업을 배출하지 못한 실패 경험이 상존한다. IT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하나, 우리나라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대한 정부규제는 아직도 현재 진행중”이라며 규제현실을 지적했다.

또 그는 “블록체인 활성화의 필요 조건은 암호화폐를 활성화하는 것이며, 블록체인 경제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암호화폐를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센터장은 우리나라가 블록체인 강국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 ▲가상화폐공개 전면금지 정책 철회 ▲암호화폐의 법적 제도권화/역기능 방지대책 강구 ▲암호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신뢰컴퓨터 확보와 정보보호 등 대한민국은 블록체인 진흥정책을 통한 블록체인 강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강도묵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민인홍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등 포럼회원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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