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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여름 맞이 7월 행사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7.12 00:11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박진용)은 성큼 다가온 여름을 시원하게 맞이하는 2018년 두 번째 기획전시「젊은작가전Ⅱ- 설탕이 녹는 시간」과 대전의 대표 서점 계룡문고와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서현 작가의 간지러운 그림책 이야기」를 개최한다.

오는 13일(금) 오후 3시 개막식 개최를 시작으로 10월 31일(수) 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 전시「젊은작가전Ⅱ-설탕이 녹는 시간」은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단 10년 미만 5인의 작가 ▲김채운 시인 ▲박송이 시인 ▲변선우 시인 ▲유하정 아동문학가 ▲한상철 시인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기획전시 참여 작가별 작품의 특징을 보면 ▲김채운 시인은 사회에서 소외된 작고 초라한 것들 사이에서 미래의 가치를 발견하고 있으며, ▲박송이 시인은 결핍을 앓고 있는 대상에 몰두하며 그들의 존재와 상징성을 통찰한다. ▲변선우 시인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시적 사유를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유하정 아동문학가는 능청스럽고 재미있는 언어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한상철 시인은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익숙한 것들이 낯선 이미지로 전복되는 순간을 그린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 자체로 완성된 것들이 아닌, 독자의 시선에 따라 끊임없이 창조적 형태로 변화를 지속할 수 있는 작품을 조명하며, 관람객이 관람하는 동안 전시에 녹아들 수 있는 체험이 함께마련 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전시 개막 다음날 (7월 14일 토요일)에 개최되는 문학콘서트는 지역문학 활성화 및 독서문화의 생활화를 위해 대전문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대전의 대표문인을 알리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계룡문고에서 진행한다.

2018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문학콘서트에서는 아이들의 감정을 재미있는 그림 이야기로 풀어내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작가 서현을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만화책과 달리 이야기의 실마리를 숨겨놓고, 독자가 탐정이 되어 찾아내는 그림책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퀴즈 이벤트와 작가의 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전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진용 대전문학관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이틀 동안 실내에서 진행되는 문학관 행사를 통해 문화갈증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이번 전시와 문학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문학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신진작가들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는 문학관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시의 개막식과 문학콘서트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면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학관 (042-626-5021 , 5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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