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피부암 환자 다학제 진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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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피부암 환자 다학제 진료 시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7.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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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김지연, 외과 교수)는 피부암 환자에 대한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한다.

고품격 암진료체계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인 다학제 진료는 암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루어 협진을 통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찾는 진료시스템이다.

이번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 피부암 다학제 진료는 두경부암, 대장암에 이어 세 번째이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다학제 진료사례이다.

과거 서양인에게서 주로 일어나는 병변으로 알려져 있던 피부암이 최근 우리나라 70대 이상 농촌 지역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오랜 기간 농사를 지으며 자외선에 노출됐던 것이 주원인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고령층 피부암 환자를 피부암 다학제 진료팀에서는 피부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외과, 병리과로 이루어진 의료진이 검사결과를 설명하고 치료결정 이유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환자와 보호자를 중심으로 한 자리에 모여 진료하므로 여러 진료과 전문의에게 치료 가능성과 치료 결정 이유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암 진료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 피부암팀은 “다학제 진료를 통해 지역민이 피부암으로 부터 고통 받지 않도록 예방과 진료, 치료와 예후까지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까운 곳에서 고품격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를 믿고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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