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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 역량 맞춤형 선도적 국제화 교육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7.07 14:56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배재대 학생들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에서 항일 운동 현장을 답사해 인성을 쌓는 경험을 마쳤다.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학장 심혜령 교수)은 5일 포럼을 통해 27~30일 진행한 ‘인성로드’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인성로드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5대 필수역량(인성 감성 지성 소통 수행)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 22명이 참여했다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은 선도적 국제화 교육을 위해 인성로드 등 4회 차를 운영했다.

포럼에선 학생들이 러시아에서 항일 운동과 선조들의 족적을 찾아 내적 자아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는 1860년대 한인 인주와 독립운동의 근거지로 현재에도 우리 뿌리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학생들은 2009년 개관한 고려인문화센터를 찾아 김발레리아(57고려인문화센터 예술단장 연해주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 부회장 고려인신문 편집장)센터장을 접견해 삶의 애환과 선조들의 이야기를 청취해 뿌리를 되짚었다.

고려인문화센터는 한인들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의 아픔이 서려있다. 안중근 의사와 최재형 선생 등이 결성한 의병단체 ‘동의호’의 근거지이기도 하다.

인성로드 참여 학생들은 이후 ‘헤이그 특사’로 조선의 독립을 대외에 알린 이상설 선생 유허비를 찾아 참배했다 또 최재형 선생 생가와 강제 이주 역사의 시발점인 라즈돌노예역을 찾아 우리 민족의 서글픈 역사를 더듬는 시간을 가졌다.

심혜령 학장(한국어문학과 교수)은 포럼에서 인성로드를 통해 민족의 역사를 보면서 글로벌 공동체 내에서 자아 확인과 강화하는 인성강화 목표에 접근했다며 하반기에도 5대 필수역량 강화를 위한 선도적 국제화 교육과 안항교육의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교양교육의 중점사항으로 안항(雁行)교육을 진행 중이다 안항교육은 아펜젤러 선교사의 정신을 이어받는 동반성장교육으로 학업소수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다.

소수학생(다문화배경 학습자 외국인 유학생 장애학생 등)을 배려하는 맞춤형 교육 및 튜터제 활용은 다가오는 통일시대의 한반도 동반성장 및 사회통합교육의 우수모델이 될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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