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로타랙트 봉사동아리(회장 정원준)가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충남 논산시 은진면에 위치한 아태농장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농촌생활을 체험함과 동시에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총 24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 처음 실시됐다.

첫날 마을주민과의 상견례를 마친 봉사동아리는 마을회관정리와 함께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등 이들을 초대해준 어르신들에게 감사인사를 표했으며 이후 딸기 순 작업을 비롯해, 감자 및 고구마 모내기 작업 등의 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들은 마련된 마을회관을 통해 식사와 숙박도 직접 해결하고 있어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의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봉사동아리 회장인 건설안전방재공학과 3학년 정원준 학생(22,남)은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진행됐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는 중요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로타랙트 동아리는 지난 1980년 대전 중앙로타리 클럽에서 창립된 봉사동아리로 이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계절학기 수업인 ‘농촌봉사활동’ 과목에서 학점 이수도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