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술 당선인 “최선희는 대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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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술 당선인 “최선희는 대인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6.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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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김찬술 당선인측 사람들이 최선희 후보에 대해 ‘대인배’라고 추켜세웠다.

6.13지방선거가 끝난 다음날 최선희 후보는 경쟁자였던 김찬술 후보에 당선축하 문자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찬술 당선인은 생각지도 못한 최 후보의 축하 문자에 ‘선배님’이란 호칭을 쓰면서 “감사하다. 앞으로 대덕구를 위해 열심히 의정생활을 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찬술 측 관계자는 “역대 선거를 치루면서 이런 문자를 받았다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었다”며 “역시 최선희 의원은 대인배”라고 엄지 척을 보였다.

이와 관련 사실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최선희 의원은 “저는 아버지한테 그렇게 배웠다. 김 당선자도 우리 가족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더라”라면서 “최선을 다한 선거였다. 모든 분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6.13지방선거 대덕구 제2선거구에 출마했던 김찬술 민주당 후보와 최선희 한국당 후보는 이례적으로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를 치룬 곳으로 알려져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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