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VS 대전시 인수위, 대전시 더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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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VS 대전시 인수위, 대전시 더 적극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6.1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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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남 김미중 한남희 대전시 인수위 기자회견장 참석 '눈길'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조승래 대전시 인수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 한남희 전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부대변인이 조승래 인수위원장을 사진 찍고 있다.>

충남도와 대전시 인수위 추진 중 대전시 인수위가 좀 더 적극적이고 조직적이며 무게감이 있다고.

같은 날 인수위 추진과정에 대한 기자회견이 홍성 충남도청 브리핑룸과 대전시 구충남도청에서 열렸다.

충남도청 인수위 설명은 양승조 당선인측 대변인이 나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대전시 인수위는 조승래 인수위원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남도 인수위는 6개위원회와 1개 특별위원회가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시계룡시금산군)이 맡는다.

충남도 인수위 명예위원장에는 이명남 당진교회 원로목사가 위촉되었고, 부위원장에는 김영만 한국치과협회 부회장과 지진호 건양대 부총장이 임명됐다.

같은 날 민선 7기 대전시정의 밑그림을 그릴 대전시장직 인수위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위원장은 조승래 의원(유성갑)이 맡았으며 6개 분야에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18명(총원 20명)이 포진했다.

조승래 인수위원장이 기자들에게 인수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인수위원은 조승래 의원(위원장), 김종남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부위원장), 김미중 전 대전시 경제특보(간사), 전문학 대전시의원, 노준호 민주당 대전시당 정책실장, 고경곤 디자인진흥원 혁신위원장(기획·총괄), 조세종 사회적경제연구원장, 최수만 IT미디어연구소장, 황혜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경제·과학), 강영희 풀뿌리사람들 이사, 곽현근 대전대 교수(자치·안전·시민참여), 김기탁 배재대 교수, 박은숙 대전문화연대 대표(문화·예술·체육), 류진석·허창석 충남대 교수, 채계순 대전시의원 당선자(보건·복지·교육), 정경석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도시·주택·환경, 김병구 변호사(법·제도)다.

인수위 실무지원단에는 허 당선자 선거캠프에서 일한 박범창(기획)·한남희(공보)·김라운·탁현배(이상 의전) 씨가 배치됐다.

조승래 위원장은 “촛불 혁명을 통해 시민은 관행적 정치와 행정을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며 “민선 7기 대전시정은 시민의 요구와 의견, 가치를 받아 시민의 정부를 완성해가는 방향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왼쪽 맹창호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수석대변인,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원 등이 충남도 인수위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에 설명하고 있다.

인수위 운영과 관련해 조 위원장은 “인수위부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향후 시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그 부분에 주안점을 두겠다”며 “다만 (인수위 운영) 기간이 짧아 구체적이진 못하지만 당선자 공약에 대한 대략적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비전과 로드맵을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는 19일 오전 인수위 전체회의를 진행한 뒤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분야별 인수위원과 함께 실국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허 당선자는 인수위와 별도로 100인 규모로 자문위원회(가칭 새로운 대전위원회)를 구성한다. 자문위는 대전위위원회는 민선7기 비전수립 및 공약이행방안 도출 및 검토 등 인수위 자문기구로 활동하다 허 당선자 취임 이후에는 시정자문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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