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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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프로그램 운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6.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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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0월까지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의 특별한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가족역량강화프로그램인 ‘우리 가족의 특별한 시간’과 가족중재프로그램인 ‘우리 가족의 특별한 약속’ 장애학생 형제자매를 위한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의 특별한 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실시되는 ‘우리 가족의 특별한 시간’ 프로그램에 동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9가정을 선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가족 간 소통 방법 및 건강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가족의 특별한 시간’은 특수교육대상자 양육에 대한 가족구성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부모교육 가족상담(집단 소그룹상담) 맞춤식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하며 ‘우리 가족의 특별한 약속’은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긍정적 부모역할 훈련, 부모-자녀 상호작용 교육, 상담 지원 등의 가족 중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우리 가족의 특별한 순간’에서는 장애형제자매를 가진 비장애 학생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가족 구성원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형제자매간 긍정적 상호작용 촉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방학 중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족결속력을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학부모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을 만나 함께 하면서 다양한 정보도 얻고 서로 마음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양육기술과 가족 구성원 간 긍정적 상호작용의 촉진이 되어 가족 전반의 긴장 완화를 이루고 건강한 가족공동체가 형성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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