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윤석대 “3번의 기적 일어 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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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윤석대 “3번의 기적 일어 날 것”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6.0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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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으능정이 합동유세...손학규 앞세워 세몰이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이 윤석대 위원장이더군요”

바른미래당 첫 합동유세 현장에서 윤석대 시당위원장은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를 가리켜 허태정 씨로 호칭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윤석대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와는 충남대 총학생회에서 만난 동지로 알려졌다.

최근 허태정 후보의 발가락 의혹에 대해 속 시원히 알고 있는 사람으로 윤석대 위원장을 지목하고 있기 때문에 이날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일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에서 6.13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바른미래당 합동유세가 펼쳐졌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이날 합동유세에는 박주선 당대표, 정운천 최고위원, 김수민 국회의원, 오세정 국회의원 등 바른미래당 당 지도부들이 대거 참여했다.

박종범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합동유세는 신용현 윤석대 시당위원장의 인사말,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의 대회사, 손학규 선대위원장, 박주선 대표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용현 시당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은 대전시민이 만들어준 정당이다. 국민의당이 대전에서 출발했고 바른정당과의 중요 통합 과정이 대전에서 진행됐다”며 대전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전을 잘살게 만드는 경제 시장 후보는 누구인가”라고 물어본 후에 “바른미래당은 민생을 챙기는 경제정당이 될 것이다. 힘을 모아달라, 3번의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사회를 본 박종범 사무처장은 윤석대 시당위원장을 소개하면서 “더불어 민주당이 제일 겁내는 사람이 생겼다. 허태정 후보가 충남대 재학시절 윤석대 시당위원장이 당시 총학생회장이었다” 며 허태정 후보의 발가락 의혹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대 시당위원장은 마이크를 잡은 후 “대전시장 후보로 허태정 씨가 나왔다. 그런데 대전경제를 해결할 사람은 누구인가, 대통령 국회의원 시도지사 구청장 다해먹으면 이 나라 잘 못되지 않겠는가, (폐단을)막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주일이면 바른미래당 후보자들 모두 당선 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며 “뭉쳐서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고 덧붙였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를 꼭 대전시장으로 만들어 달라.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에서 4차산업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면서 “경기도지사 시절 큰 보람중 하나가 판교테크노밸리다. 알고보니 남충희 후보가 판교 테크노밸리를 만들었다”며 남 후보를 추켜세웠다. 

이날 첫 바른미래당 합동유세현장에는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 한현택 동구청장 후보, 이재성 서구청장 후보, 심소명 유성구청장 후보, 송인웅 중구청장 후보, 심현보 문제광 하재붕 홍나영 김은선 시의원 후보, 김귀태, 최진혁 구의원 후보, 윤봉선 비례대표 후보 등 6.13지방선거 바른미래당 출마자들이 참석했다.

1부 합동유세를 마친 지도부와 후보자들은 대전 중앙시장 투어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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