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내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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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내년에 또 만나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5.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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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상상자극, 문화공감을 슬로건으로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8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의 3일간의 여정이 2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기간 도심 속 공원은 사흘 내내 다양한 공연과 예술작품을 감상하러 나온 인파로 가득했다. 14개국 주한대사와 미스코리아 대전․세종․충남대회 예심을 통과한 후보자들도 축제 현장을 찾았다.

특히, 보라매 공원에 조성한 460m 길이의 아트 빛 터널은 연인의 데이트 장소와 가족 산책 코스로 축제 시작 전부터 SNS를 통해 대전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또 축제의 메인 테마인 힐링 아트 마켓은 평소에 만나볼 수 없었던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가들의 작품(그림, 공예품 등)을 감상하고, 시중가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살수 있어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문화예술 축제에 맞는 아트소재의 프리마켓에는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모자, 스카프, 가방, 엑세서리 등)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도 눈에 띄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식 동물원과 오감만족 물감놀이, 힐링아트 퍼즐, 종이 곤충 만들기 등은 사흘 내내 아이들로 가득했다.

올해 서구는 문화와 예술을 활용한 콘텐츠에 집중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7개 분야 10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장소 어디서나 예술 작품과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콘텐츠와 먹거리는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철식 서구청장 권한대행은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이 참여해 축제 관람객 과 소통하고, 예술 중심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드리고자 노력했다라며, 내년에도 예술과 연계한 볼거리, 체험 거리, 먹거리로 더욱 풍성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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