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 후보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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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 후보에게 듣는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5.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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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기자협의회 공동인터뷰 ‘선택! 세종시교육감’

[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세종시기자협의회(이하 세종기자협)가 세종 시민과 유권자들의 알 권리 보장과 올바른 후보자 선택에 일조하고자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공동 인터뷰 ‘선‘선택!! 세종시교육감’ 편을 마련했다.

세종기자협은 최태호 예비 후보만의 출마동기와 공약 등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본 기사는 공통질문과 답변 그리고 동일한 장소 및 시간대에 후보자에게 보충 인터뷰를 진행하여 대부분 원본 답변 내용을 지면에 반영했다.

또 후보자의 정책과 주장은 공동인터뷰를 진행한 세종시기자협의회와 무관함을 밝힌다. (편집자 주)

- 본인 소개 및 출마 동기는?

최태호 저는 중등에서 14년 대학에서 21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고 함께 어울리며 오로지 교육만을 생각하는 교육자이다.

저희 아버지 또한 교육자로서의 삶을 사셨고, 저와 제 처 또한 그 뒤를 밟아가고 있다. 저의 모든 생활이 곧 교육이고, 교육이 곧 제 삶의 모든 것이다. ‘교육인’ 이것이 저의 소명이자 저를 소개하는 유일무이한 표현일 것이다.

세종시는 인적자원이 전국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학력은 4년 연속 전국 평균 꼴찌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 4년간 무너져 내린 세종교육을 회복시키고 정치에 예속되지 않는 교육만을 위한 교육행정을 펼치고자 출마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시대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이다. 시대가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학교 교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만 한다.

최고의 교육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 후보자가 생각하는 주요현안(대표공약) 3가지와 선정 배경 

1) 전국 최하위 수준인 학력 수준 개선

세종시 명품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타·시도 대비 심각하게 낮은 학력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하다.

따라서 1순위 공약은 학업성취도 및 학력신장이며 세부적으로는 학교장 책임 경영제를 바탕으로 유·초·중·고 교육과정의 내실화, 선택형 방과 후 학교, 학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자유학기제, 희망 학생 대상 수준별 야간 학습 운영 등이 있다.

2) 공교육 내실화

공교육의 내실화는 교육의 다양화, 특성화, 수준화를 강화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교원 자질 향상이다.

교원자질 향상을 위해서는 첫째, 근무조건을 개선하겠다. 교직의 능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잡무를 줄여야 한다.

둘째, 복지 후생제도를 확충하겠다.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 프로그램을 실행하겠다.

셋째, 교원평가제도 개선과 교육연수과정을 필수와 선택으로 분리 시행하겠다. 현재 선택 사항으로 되어 있는 교육연수를 필수 사항을 포함 실행하여 교원의 실질적인 자질향상을 도모하겠다.

3) 과밀학교 해결

세종시는 출범과 함께 과밀학교 문제가 대두되었다. 출범 초기 한솔동에 과밀학교 문제가 발생하여 전 교육감께서는 신속하게 학교를 신설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그러나 현 최교진 교육감께서는 아름동에 학교 신설을 약속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학교를 신설하지 못한 점은 대단히 유감스러우며 제가 당선 되면 최우선적으로 2016년에 이미 학교 용지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학교를 신설하지 못하고 있는 1-2생활권 M9부지에 2020년까지 신설 학교를 개교하고, 도담동에도 온누리교회 옆 부지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협의하여 용도 변경 한 후 학교를 신설하여 과밀학교 문제를 해결하겠다.

- 핵심공약 달성을 위한 구체적 접근방식(위 답변에 포함)

- 후보자 본인의 최대 강점 또는 ‘교육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노력 방안과 다짐

젊다. 생각도 젊다. 전국에서 우리 세종시가 가장 젊은 도시이다. 젊은 만큼 교육열정도 100℃이다.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

또한 교육감은 세종시 교육을 책임지는 만큼 범죄 경력도 없고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없어야 할 것이다. 정직하고 깨끗한 진정한 교육인 최태호이다.

세종시 교육의 완성을 위해서는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부분이 바로 시민들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의 여러 가지 정책 및 운영 결과 등은 언론 등을 통해 홍보되고 있으나, 교육청의 각종 정책 및 운영 결과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례로 우리 세종시가 지난 4년간 수능 성적이 최하위라는 사실이 제대로 홍보되었다면 시민들이 이 상황까지 오게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최태호는 투명한 교육 행정으로 세종교육의 알리미 역할을 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감이 되어 세종시 교육 완성의 토대를 다지겠다.

- 시민(유권자)에 드리는 당부 말씀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세종교육은 타 시․도에 비해 최고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도시 또한 얼마든지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교육감의 임무이며 세종시민의 명령이다. 교육이 살아야 도시가 살아난다.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살아난다. 세종시민은 현명하다. 지난 4년간 심각한 교육문제를 경험하셨다.

이제는 능력과 열정이 있는 교육감을 선택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 고교 상향 평준화에 대한 생각은?

세종시 고교상향평준화는 상향이 아닌 하향이다. 고교평준화 개선이 시급하며 급속하면 혼란이 있다.

(세종시)인적자원은 전국에서 최고이며 평준화에 대해서는 손을 봐야 한다. 평준화로 인해 똑같이 만드는 것을 반대하며 대안으론 특성화, 특화 학교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

- 세종시교육감으로 갖춰야 할 자질과 덕목 또는 인생 좌우명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날로 새롭고 또 날로 새로워지다’의미로 대학 재학 당시부터 마음에 담아온 좌우명이다.

세종시기자협의회

경충일보, 서울일보, 파워뉴스, 세종방송, 이뉴스투데이, 백제뉴스, MBS, SNS타임즈, 충청탑뉴스, 로컬투데이, 대전인터넷신문, 충청뉴스, 아시아뉴스통신 (총 13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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