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개소식 “압도적 당선 시켜달라”
상태바
정용래 개소식 “압도적 당선 시켜달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5.18 0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보경선 경쟁자 김동섭 조원휘 송대윤 모두 참석 눈길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유성구청장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2시 유성구 대학로 누드캐슬 6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정용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과 조승래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 등의 축하인사로 이어졌다.

제일 먼저 마이크를 잡은 박범계 시당위원장은 “정용래 후보는 유성의 상징이다. 이상민, 허태정, 조승래 의원과 모든 분들과 인연이 되는 분이 정 후보”라며 “정용래가 유성이고 유성이 정용래”라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비관적 사고가 없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고 칭잔한 후에 “유성은 민주당의 전진기지고 핵심기지다. 선전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유성갑이 지역구인 조승래 국회의원은 “인구가 줄어 걱정이라고 하는데 조만간 세종시로부터 이자를 받고 다시 대전으로 돌려받을 것이다. 유성은 대전과 세종을 잇는 핀과 같은 역할이 있다”라면서 “대전과 세종 대세시대를 열 것으로 생각한다. 그 중심에 유성이 있고 정 후보가 있다”고 추켜세웠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유성구민들 여러분들 덕분에 대전시장이 됐다. 저는 자릿복이 있다. 이곳은 민주당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곳으로 저도 구청장이 됐고 조승래 의원도 이곳에서 국회의원 당선된 곳”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려면서 “정 후보는 정치를 깨끗하게 하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대전은 동서격차가 크다. 대전에서 유성이 앞서가는 지역이 됐다”면서 “이제는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유성이 더 큰 포용력을 가져야 할 때다. 정 후보와 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는 “저와 경쟁했던 조원휘 김동섭 송대윤 후보들에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나타낸 후에 “유성에서 압도적 승리해야한다 그래야 대전시장 선거가 이기고 대전선거가 이겨야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분위기가 좋으니 야당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하는데 폭삭 망가진 운동장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조금씩 채워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잘 될 거란 낙관론만 가지면 큰일 날 수도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결코 아니다. 유성에서 압도적으로 당선 돼야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송석찬 전 국회의원과 임재인 전대전시의장도 참석해 성원과 응원을 보냈다. 박병석 국회의원, 이상민 국회의원은 국회상임위 일정으로 인해 축전으로 축하인사를 대신하였다.

또 이 자리에는 경선을 함께 뛴 조원휘, 송대윤, 김동섭 세 후보가 같이 나란히 자리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외에도 경선과 공천을 받지는 못했지만 유성구의회에서 의장을 역임한 노승연 구의원과 김양경 구의원도 참석했다./MB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