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연구원, ‘길 위의 인문학’ 사업 4년연속선정
상태바
세종교육연구원, ‘길 위의 인문학’ 사업 4년연속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5.16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세종시교육연구원(원장 김상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세종교육연구원은 역사와 과학, 그리고 인문학을 융합한‘문과대왕, 이과 조선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자유기획에 선정되었고, 총 3차에 걸쳐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 차시는 충청권 지역의 사학 인문단체인 사유담 협동조합과 연계해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1차 프로그램은 7월 중순'정조, 과학으로 지어라 수원화성' 을 주제로 군 장병을 대상으로 강연과 수원화성 탐방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2차 프로그램은 8월 초순 '태조, 세상을 열어라' 을 주제로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강연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 등의 탐방을 진행할 계획이며, 3차 프로그램은 9월 초순 '세종, 조선을 디자인하라' 을 주제로 학부모와 시니어그룹을 대상으로 강연과 여주 세종대왕박물관 탐방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학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세종시민의 인문학 프로그램 수요를 충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이론 강의와 체험·답사가 함께 있는 다양하고 엄선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리 교육원이 지역 인문학의 중심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