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한화이글스 제3구장 건설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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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한화이글스 제3구장 건설 적극 추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5.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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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천안 = 이준희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노희준 충남도의원 후보, 서경원·권오중 천안시의원 후보는 5월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룡경기장 새단장, 천안에 한화이글스 제3야구장 건립을 비롯한 체육시설 조성공약을 공동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약은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오룡경기장에 종합생활스포츠단지건설, 「천안시민체력연구소」 신설 추진, 한화이글스 제 3구장 건설, 천안시 프로축구단 창단, 소외계층의 생활체육참여 활성화를 위한「스포츠 헬스케어단」 발족, 북면에 테마공원 조성 등을 골자로 한다.

먼저 브리핑을 한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2006년 천안시가 당초 계획했던 「오룡복합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이 10년이 넘도록 아무런 성과 없이 지연되고 있음을 꼬집으면서 오룡경기장을 새롭게 단장할 복안을 내놓았다.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브리핑을 통해 “오룡테마파크 조성안이 실행되지 못한 이유는 천안시 차원에서 천안시 재정을 우선 투입한 이후에 부족한 부분을 국비로 충당했어야 하는데, 국비를 확보한 이후에 사업에 착수하려다보니 장기간 미집행 상태로 방치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총사업비 350억원중 국비 100억원, 시비 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음에도 국비에만 목을 매고 있었던 천안시 행정의 안일함을 지적한 것이다.

박상돈 후보는 “지금껏 여러 정치인들이 오룡경기장 새단장 사업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우리 4명의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서로 협력하여 오룡경기장 새단장 사업이 조속히 착수되도록 하겠다”고 공약이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상돈 후보는 오룡경기장 새단장에 대한 구체적 계획에 대해서 “천안 동남권에 부족한 수영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등이 구비된 실내스포츠센터를 갖추고, 축구장, 육상경기장, 테니스장 등은 국제규격에 맞게 조성하여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대회까지 치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고, 추가적으로 “대중사우나 등 편의시설을 갖춘 체육회관을 건립하여 체육관련 가맹단체와 천안시체육회 사무국 입주, 천안시민체력연구소를 건립하여 체육인의 자긍심 고취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브리핑을 한 노희준 후보는 “천안에 「한화이글스 제 3구장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노 후보는 브리핑을 통해 “한화이글스의 주축선수들이 천안북일고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애석하게도 천안시민은 프로야구 붐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전국 9개 도 중 유일하게 충남에만 프로야구장이 없다며, 한화그룹, 충청남도와 협의하여 프로야구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추가적으로 노희준 후보는 “프로야구장 부지로는 안서동 천호지 제방 남쪽 부지를 비롯해서 여러 군데를 후보지로 선정하여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브리핑을 한 서경원 후보는 ▲천안시민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 ▲목천읍내 실내수영장을 갖춘 실내스포츠센터 건립, ▲권역별 10개 족구장과 축구장 건립 추진, ▲천안시청 옆 부지에 조성예정이었던 천연잔디구장, 배드민턴장, 인조풋살구장, 족구장 등의 서북구 관내 적정부지 마련 후 건립, ▲스포츠종목별 각종 동호회 리그전 개최, 길거리농구 3:3 전국대회 개최, 장애인체육대회, 전국시니어체육대회 개최 등을 제시했고,

마지막으로 브리핑을 한 권오중 후보는 ▲「스포츠헬스케어단」을 통한 엘리트 스포츠인의 소외계층 생활체육 참여 지원, ▲북면 근처 카라반 글램핑을 할 수 있는 테마공원 조성, ▲일봉산과 봉서산 산책로 정비 및 공원특구 지정·개발, ▲평균연령 70세 이상 조기축구팀의 축구장 사용료 면제, 60세 이상의 팀은 50% 감면 혜택 부여 및 재정여건을 감안한 추가적 감면 혜택 추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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