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개소식.. 박성효 “대덕구 최대 득표는 박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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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개소식.. 박성효 “대덕구 최대 득표는 박희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5.1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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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덕구 보수층 결집 호소 본격 세몰이 나서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박희진 대덕구 대전시의원 예비후보 개소식이 11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출정식을 방불케 한 이날 개소식에는 정용기 국회의원을 포함 6.13지방선거 출마예비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축사에 나선 정용기 의원과 박성효 후보는 대덕구 소외론을 언급하며 대전시의 행정에 대해 비판 수위를 높였다. 대덕구 보수층 결집을 위한 작심 발언들이었다.

정용기 대덕구당협위원장은 축사에서 “BRT 도로가 세종시와 연결되는데 대덕구에서만 돈을 받는다”면서 “같은 BRT 도로인데 대전시 전체 도로 중에 다른 곳은 다니는데 여기만 돈을 내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현 도로 체계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언제 민자도로를 만들어달라고 대덕구민이 요청한 적이 있나 당연히 시의 시민 세금으로 만들어진 재정으로 만들어야 될 도로인데 그렇게 못했다”며 “갑천도심 고속화도로 무료화는 박희진 후보가 시의원에 당선되면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박 후보를 응원했다.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행사장이 밖 온도보다 10도는 높은 거 같다. 박희진 후보를 대전 최대 득표로 만들어 달라”고 응원한 후에 “이곳이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인지 시장 후보 사무실인지 모르겠다. 걱정 없다”며 당선을 낙관했다.

이어 “대덕구는 남북도로만 있지 동서간 도로는 없는 곳”이라면서 “앞으로 많은 일들을 대덕구에서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이번 선거에선 2번을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박희진 후보는 “새벽부터 나와 우리보다 더 열심히 선거운동을 도와주신 정용기 의원에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나타내면서 “대덕은 할 일이 참 많다. 추진하려면 한국당이 보좌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 박희진은 일에 욕심 많다. 숙제 받으면 분명히 해결하려는 스타일”이라면서 “미세먼지 측정기를 2개 더 확보해 지금은 4개 있다. 또한 대화동환경개선사업과 법동 계족산로 입구 확보 등 할 일이 많다. 일하게 해달라”라고 지지의 한표를 부탁했다.

이날 선거사무실 개소식 중간에는 대덕구 공약 서명식 이벤트를 추가 삽입하는 등 대덕구 민심 잡기에 적극 나섰다.

한편 박희진 대전시의원 예비후보는 오정동 대화동 법1동 법2동이 포함된 대덕구 제1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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