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 사회복무요원 조기 복무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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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병무청, 사회복무요원 조기 복무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4.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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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2015년도부터 현역병 판정요건 강화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인원이 해마다 증가하여 올해는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복무기관 소요는 전년도 보다 2.3% 하락하여 우리지역 사회복무요원들의 소집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대전 전 지역과 세종특별자치시는 사회복무요원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복무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복무요원은 오히려 다른 도시보다 수요가 적어 소집대기 기간이 더 길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복무요원은 현역과는 달리 거주지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기관에 배치되어 복무하게 되므로 지역 복무기관의 수요 요청이 없으면 장기간 소집대기로 학업 및 사회진출이 늦어지고 이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뿐만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에 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복무기관에서는 해당지역 젊은이들이 군 복무를 조기에 마치고 인생진로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사회복무요원 수요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는 지난 2월 신규 설립기관을 포함한 160개 기관에 사회복무요원 수요 확대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4월까지 충남교육장협의회 방문 수요 확대 설명회, 대전광역시청·구청 담당자와의 토론회 등 20여 차례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동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할지역인 대전․세종․충남에는 1,106개 기관에서 3,984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행정지원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분야에서 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로서 나눔의 천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병무청에서는 2016년 충북 보은에 사회복무연수센터를 개원하여 수준 높은 전문 합숙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복무헌장 및 사회복무가(歌)를 제정․선포하는 등 사회복무요원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복무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복무현장 방문 복무기관 담당자와 토론회 등을 통한 소통 강화로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를 유도하고 있으며 복무기관의 복무관리 부담을 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2018년 뿐 아니라 2019년에도 사회복무요원 수요 인원을 연중 수시로 접수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 미래의 주역인 우리 젊은이들이 원하는 시기에 병역의무를 마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 수요인원 확대에 각 복무기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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