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아트랩대전 작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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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아트랩대전 작가 선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4.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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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이지호)은 2018 아트랩대전(ArtLabDaejeon) 2기 작가 6인을 선정하고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작년 첫 선을 보인 <아트랩대전>은 대전 출신 청년작가들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담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술 전문가들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2기를 맞은 <아트랩대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에 걸쳐 젊고 열정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을 만나게 된다.

<아트랩대전> 2기 작가는 지난 3월 12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의 공개경쟁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선정된 6인의 작가들은 이응노미술관 M2 건물 1층에 위치한 프로젝트 룸에서 3주간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을 만나게 된다. 또한 소정의 창작지원금, 홍보비, 전시장 조성비 등을 추가로 지원 받게 된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에너지기업인 CNCITY에너지에서는 이응노미술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년예술인들을 위한 창작지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문화 예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올해 제2기 아트랩대전 작가로 선정된 작가는 이재석(남 / 목원대 졸), 이선희(여 / 충남대 졸), 이윤희(여 / 홍익대 졸), 오완석(남 / 충남대 졸), 권영성(남 / 목원대 졸), 이상균(남 / 서울과기대 졸)이다. 이들은 모두 대전지역 출신이거나 현재 거주지가 대전인 작가들로, 회화, 미디어, 섬유, 도자,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2기 아트랩대전 작가 선정에는 ▲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진행하는 지역 작가 ▲ 현대적인 작업을 진행하면서도 이응노미술관의 전시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작가 ▲ 발전가능성이 돋보이는 작가가 주된 고려대상이 되었다.

이응노미술관 이지호 관장은 “어떤 형식의 지원이든 새내기 작가지망생들에게는 그를 인정해주는 주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전광역시 청년예술가 지원 사업인 <아트랩대전>이 작가들에게 본인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실력 있는 청년작가들이 이응노미술관의 미래는 물론 대전시 문화예술의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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