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17일 자유한국당 한마음필승 전진대회가 열린 한밭체육관에는 전국에서 온 자유한국당 당원 및 지방선거 공천 확정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홍준표 당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은 남북문제만 잘하면 다른 것은 깽판을 쳐도 된다고 말했다” 면서 “수십억달러 펴주고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북문제는 대선이나 선거에 큰 변수가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홍 대표는 “식당에 간 민주당 모 의원은 식당에 가서 밥 먹고 나오면서 계산도 안하고 명함만 줬다”면서 “오만이다. 국민을 어떻게 보는 것인지 단골식당도 아닌 곳에서 명함 내고 가면 되겠는가, 대전시민들이 이런 사람들 심판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한편 이날 전진대회에는 정용기 이은권 지역국회의원과 권영진 조성천 성선제 박수범 정하길 등 공천이 확정 된 대전지역 5구청장 후보 그리고 시구의원예비후보자들도 함께 참석했다./M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