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진보교육감 단일화에 성공했다"

성광진 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이 6.13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나설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 과정에서 확인된 민주진보 교육감에 대한 대전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시민들을 만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해 “대전교육의 혁신을 바라는 대전시민들의 열망을 확인하고, 민주진보 교육감의 필요성을 일깨운 소중한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꼭 교육감에 당선되어 각종 비리와 권위주의적 일방 행정으로 위축된 대전교육을 일으켜 세우겠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민주적 참여를 보장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대전교육을 만들고 싶다”며 선거승리의 결의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긴 기간 동안 단일 후보선출을 위해 헌신한 ‘대전교육희망 2018’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대전시민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면서, 꼭 당선으로 보답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경선에 함께 나섰던 승광은 달팽이학교장에게 찾아가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줄 것과 대전교육의 혁신을 위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경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성광진 예비후보는 앞으로 빠른 시간 내에 선거운동 조직을 재정비하고, 경선 기간 동안 시민들로부터 제안받은 내용을 반영하여 정책과 공약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