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유성구청장 준비 30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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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유성구청장 준비 30년 했어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4.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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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인터뷰]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 후보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유성구청장이 되기 위해 30년을 준비했습니다."

권영진 후보는 자유한국당 중앙당에 감사를 나타냈다. 구의원에게 구청장 공천을 준 곳은 전국에서 유성구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그의 공천 내정은 파격이었다.

기초의원 3선의 비결은 공부라고 밝혔다. 그는 초선이 되자마자 유성구의회 역대 의원들의 속기록을 외우다시피 했다고 밝혔다. 집행부 간부의 이름부터 외웠다고 했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 그를 선거사무소에서 만나 보았다.

1. 이번 지방선거 출마의 변은요?

지난 4년 동안 대전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인 트램과 월평공원특례사업, 갑천 친수구역 개발, 유성복합터미널 등 주요 현안의 무리한 추진과 불통, 각종 특혜 의혹으로 갈등과 불신을 유발했습니다.

유성구가 안고 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구청장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미래를 선택함으로써 오늘을 역사로 바꾸는 권한과 의무는 유성구민에게 있습니다.

유성구의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미래의 꿈나무인 청년들의 미래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2. 자신만의 정치 철학이나 좌우명이 있다면요?

論語(논어) 雍也篇(옹야편)에 있는 子遊(자유)의 말입니다. 行不由經(행불유경)“다닐 때 지름길로 다니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제가 살아온 삶 속에서 중심을 잡아준 글입니다. 효율성이나 작은 이익 때문에 원칙을 저버리는 행정을 펴지 않겠다는 소신입니다. 되면 되는대로 안 되면 안 되는 이유를 연구합니다. 성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주요 공약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요?

유성구의 비전은 유성구민 중심의 생활 자치 구현입니다. 추진목표는 유성구민의 삶의 질 증진, 행정의 효율성제고, 지방경쟁력 확보입니다. 또한 4대전략으로는 자치•교육•문화•미래와 20개 정책과제가 있습니다.

4. 경쟁후보에 비해 자신만의 경쟁력이 있다면요?

저는 지난 12년 동안 유성구 3선 의원으로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유성구 현안을 해결할 능력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가 왜 예결위원만 12년을 했는지 아시는지요. 유성구의 전체 살림을 알기 위해서입니다.

초선에 당선되자마자 역대 유성구의원들의 속기록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집행부 간부들의 이름과 성향 등을 외우다시피 했습니다. 기초의원을 해본 사람이 기초단체장이 되는 것이야 말로 지방자치 본연의 뜻을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영진이 유성구의 미래를 바꾸겠습니다.

5. 출마지역은 어디인지요?

출마지역 : 대전광역시 유성구

[후보자 프로필]
◇이름 : 권영진
◇생년월일 : 1963년 12월 16일
◇학력 : 진잠초등학교, 진잠중학교, 고졸검정고시합격, 방송통신대학교(전공 : 행정학)충남대학교행정대학원(전공 : 자치행정과 석사)
◇경력 : 5·6·7대 유성구 3선의원, 유성구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 유성구 자원봉사 발전협의회 위원, 유성구 마을버스 심의 위원, 진잠애향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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