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원 천안갑 후보 “바른미래당 지지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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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천안갑 후보 “바른미래당 지지도 오른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3.23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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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천안 문화도시 공약..."난 실용보수주의자"

[MBS 천안 = 이준희 기자]

“80여일 뒤 면 당지지도가 뒤집어 질 것이다.”

이정원 국회의원 예비후보(천안갑.바른미래당)는 22일, 바른미래당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치가 상당히 올라가고 있으며, 조만간 보수의 재편이 이루어 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주민을 만나보니 당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는 양 당에 대한 주민들의 실망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타 당 후보를 겨냥해서는 “민주당 예비후보 2명이 있는데, 모두 훌륭하지만 지역사회 기여도가 낮고 조직 충성도가 높지 않아 문제될게 아니”라면서 “한국당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 사태로 고전한 점을 볼때 이 상태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공약을 묻는 질문에는 “천안이 교육도시임에도 그동안 국회의원들이 (상임위)교육위원회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지적한 뒤 “공주에는 대학촌이 있다. 천안에도 대학촌을 건설, 건전한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천안은 삼성전자가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데, 언제 어떠한 새로운 기술이 나올지 모른다”면서 “10년전 미국 디트로이트를 방문하니 유령도시가 되어 있더라. 하루아침에 엎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계속해서 “이탈리아 로마는 문화도시가 아니냐. 문화도시는 망하지 않는다”면서 “미래 천안은 문화도시로 가는게 맞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천안시의원 시절 국립관현악단과 시립합창단 창단 설립을 주도했다고 자평했다.

논란이 일고 있는 천안시의원 선거구획정 문제에 대해선 “한 선거구는 자치단체 ‘군’ 인구보다 더 많은데도 2명만 뽑는다는게 말이 안된다”면서 “현재 의원정수 25명을, 최소 30명은 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타 후보와의 차별화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저는 실용보수이다”면서 “무조건 안된다는 것은 절못이다. 합리적으로 대화를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국회에 들어가면 여야를 망라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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