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인문영재교육원(원장 박성옥 교수)은 지난 17일 둔산동 교육대학원 컨벤션홀에서 넷임팩트코리아의 이형기 대표를 초청 ‘디자인싱킹 기반의 협력적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회와 국가 민족 및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함과 동시에 바른 삶을 추구하는 도덕적 심정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100 여명의 인문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디자인싱킹’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외형적 디자인에 대한 미학적 접근방식이 아닌 인간의 필요에 의해 공감하고 대중 자신도 모르고 있는 잠재적 욕구를 발견함으로써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팀 중심의 협력적 문제해결 접근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디자인싱킹 과정을 통해 도출된 전체 활동과정도 함께 공유함으로써 성찰의 과정과 동시에 협업하는 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넷임팩트코리아의 이형기 대표는 모두에게는 잠재적 능력이 있으나 그것을 도출하기까지는 능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디자인싱킹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문영재교육원 박성옥 원장은 이번 강의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모든 패러다임의 변화 가능성과 창의적 사고력의 필요성을 고려해 기획하게 됐다며 일반적이고 평범한 문제 접근 방법을 과감히 버리고 인간의 필요를 명확히 파악함으로써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