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5동, 온양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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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5동, 온양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집수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3.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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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아산 = 이준희 기자]

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심흥섭·강연식)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온양라이온스클럽(회장 이병천)과 연계해 지난 1월 25일과 3월 12일 이틀간 관내 복지사각지대 화재 재난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1월 3일 화재로 인해 주택이 부분소 된 상태로 달리 주거지로 이전하지 못하고 화재 난 주택에서 생활 중이던 세대에게 온양5동 행복키움 추진단에서 생활용품 지원 및 세대 보호를 위해 지원에 힘을 모으던 중 행복키움 협약 단체인 온양라이온스클럽(회장 이병천)에서 선뜻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발을 벗고 나서면서 대대적인 주거 보수를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하게 됐다.

대상자인 전○○세대(58세)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주거지 이전이 필요한 상태였으나 주택을 떠나지 못하고 화재가 나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폐가가 된 주택을 지키고 계셨는데 이번 봉사를 통해 전○○님의 바람대로 화재 난 주택이 해피하우스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온양라이온스클럽은 1월 25일 1차적으로 화재주택 지붕, 벽 보수 및 설치, 차양·창호 및 천장 등을 설치했으며, 3월 12일 새벽부터 온양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명이 모여 최종적으로 전기 및 미장공사, 문 설치 등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마무리했다.

이병천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자신의 일처럼 봉사에 묵묵히 참여해줘서 감사하다. 전○○님이 화마가 집어삼킨 집에서 떠나지 못하고 계셨는데 이젠 안전하게 보수된 집에서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내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집수리와 관련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집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봉사 현장에 방문한 심흥섭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 공동단장은 “화재로 인한 긴급 구호세대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한걸음에 자신의 일처럼 봉사 활동에 동참해 주신 온양라이온스 클럽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온양 5동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행복과 나눔을 실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양라이온스클럽은 50여 년간 지역 내 봉사단체로 다양한 복지 지원 활동을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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