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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암호화폐 최대 수혜자 카이스트""미래는 인터넷과 기계가 연결되는 초연결사회".."튤립 버블과 다를 것" 역설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3.12 03:23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카이스트(KAIST)가 지난 7일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현살과 가상의 사이’란 주제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상임이사가 "암호화폐는 튤립 버블처럼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카이스트가 블록체인(암호화폐)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입니다”

카이스트(KAIST)가 지난 7일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현살과 가상의 사이’란 주제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국내에서 영향력이 높은 한국블록체인협회 김진화 상임이사가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김진화 이사는 ‘암호화폐, 블록체인 2018-2020 이란 주제를 들고 나왔다.

암호화폐는 튤립 버블처럼 되지 않을 것

김진화 이사는 “이전 인터넷 혁명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초고속인터넷을 만들고 우체국에서 팬티엄급 PC를 팔면서 국민PC 사업을 했을 때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했다”면서 “그런 과잉잉여 투자가 일어나야지만 기술혁명이 설치단계에서 저격단계로 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버블은 튤립 버블처럼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기술혁명이라는 파운데이션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5년 7년 10년에 이르렀는데도 위변조가 어려운 템퍼링에 저항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라면서 “이것은 장부의 의미가 아닌 블록체인으로 확장을 해보면 분산컴퓨터에 암호화를 결합시켜 원래의 인터넷이 가져야 하는 신뢰개념을 네트워크에 탑재하게 되는 의미를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은 신뢰 개념을 탑재하지 못한 네트워크 위드아웃 트러스트였기에 인터넷도 마치 금융망처럼 트렌젝션을 하게 될 때 중간에 은행을 두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몇 년이 지나서 마크주크 버그가 중앙집중화를 극복할 대안으로 블록체인과 암포화폐를 꼽았으며 이것을 연구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진화 상임이사는 "카이스트는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시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로 유통혁명 등 기술 혁명 기대

김진화 이사는 예를 들어 “유기농으로 자라고 있는지는 유기농을 관리하는 인증기관에서 살펴보면 된다”면서 “지금은 인증기간 따로, 지자체 따로, 유통기관 따로, 최종적으로 월마트 따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는 블록체인상에서 여러기관들이 장부를 통합하면서 매대에 가서 QR코드를 비쳐보았을 때 어떤 경로를 거친 (상품)참치 캔인지 언제 생산 수확된 작물인지를 알수 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은 만능열쇠는 아니지만 여러 복잡한 정보를 공유하는 중앙서버 없이 서로 정보를 나눌 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에 대해 김 이사는 “비트코인은 쉽게 말해 MOI (money of internet protocol)다. 예를 들어 인터넷 등장으로 국제전화를 쓰지 않게 됐다"며 "카카오톡 등의 등장으로 통신산업이 재편됐다”며 예를 들었다.

그는 “새로운 것들이 나타나면서 산업의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 Voip가 했던 것이 금융의 영역에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Internet of Information이었다면 이제는 Internet of Value 또는 Internet of money 의 단계로까지 나갈 수 있는 출발점에 선 것”이라고 역설했다.

월드와이즈웹과 페이스북 설립자 누가 더 부자가 됐나

그는 “그동안 인터넷의 가치는 고전적인 자본시장의 주식 시장 안에서 표상돼 왔다”면서 “구글 애플 아마존 등은 프로토콜과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거대한 건축물 처럼 축조돼 왔는데 기존 자본시장에 의존한 인터넷경제의 한계 내에서는 이 프로토콜의 가치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보면 월드와이즈웹(WWW)을 발명한 영국의 팀 버너스 리 (Tim Berners-lee)과학자는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고 말한 후 “그러나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는 20년 후 세계 5번째로 큰 부자가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들은 적어도 인터넷 이코노미에서 보았을 때 공헌도는 비등비등할 것이다. 그런데 돈은 마크 주커버그가 더 많이 벌었다"면서 "이런 경제구조가 존재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또 “블록체인의 등장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기술과 자본시장이 함께 우리 앞에 등장했다고 말하고 싶다. 분산자율조직 DAO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 우리는 초연결사회로 가고 있다. 초연결의 차별적인 지점은 기계에 도입 돼는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거대한 DAO 분산자율조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김진화 상임이사는 "앞으로 소프트뱅크가 만든 100조원 메가펀드와 ICO는 살아 남을 것이며 중간 자본시장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카이스트 4차산업혁명 주역 될 수 있어

그는 “블록체인산업에서 카이스트는 앞으로 중요한 대학이 될 것이다. 초연결사회와 4차산업혁명으로 가기 위해선 지금보다 많은 소프트웨어, 코드 그리고 서비스들이 필요하다”면서 “그것들을 개발하는 사람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며 더욱이 이제는 이들에게 암호화폐 옵션 하나를 더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더 이상 경영전문가 등에 끌려 다니고 회사를 설립하고 이사회를 구성하고 정관을 만들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비탈리(이더리움 창시자)처럼 알고리즘을 제대로 만들어서 그 알고리즘을 전 세계에 뿌리고 개발에 필요한 돈도 모으고 알고리즘이 돌아갈 전세계적인 규모의 분산 컴퓨팅 네트워크를 만들면 끝”이라고 풀어 설명했다.

그는 “토큰바인 ico에 참여하는 사례들이 더 늘어 날 것이다. 작년에 제가 참여했던 사업 중 하나가 파일코인(Filecoin) 즉 분산스토리지 블록체인”이라면서 “이 프로젝트에 '세콰이어'와 같은 전설적인 벤처 캐피탈이 참여했다. 시차 공간 제약이 없어진 새로운 자본시장이 나타난 것으로 암호화폐 거래시장을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100조원 메가펀드 vs ICO 자본시장 "중간 자본시장 사라진다" 

김 이사는 “이제는 기존 자본시장에서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작년 사우디왕자들과 만든 100조원 펀드 메가펀드와 그 반대편에 선 ico가 새로운 자본사장을 형성하게 될 것이며 그 중간 자본시장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과 자본시장이 머니타이제이션(monetization)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았던 비즈니스모델 경제 원리들이 토크나이제이션(tokenization)을 통해서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장 2018년부터 암호화폐가 달러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기존의 법정화폐는 경제적인 파운데이션 뿐만아니라 지적학적인 파운데이션도 갖고 있기에 암호통화와는 차별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새롭게 등장하는 블록체인 자본시장과 블록체인기술이 기존의 인터넷경제와 자본시장을 대처하지 않고 머니타이제이션에서 하지 못했던 일을 토크나이져이션을 통해서 경제를 풍요롭게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더 많은 코드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4차산업혁명에 한발 다가가게 될 것이며 카이스트야 말로 미래를 이끌어갈 최대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카이스트의 가능성을 높게 보았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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