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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환경 개선 기대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3.09 21:31

[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천안시가 도로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과 관계자, 용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방~목천 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타당성 조사와 경부선 눈들건널목 입체화 사업 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신방~목천) 타당성 조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신청 노선에 해당 도로망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도대체우회도로 신방~목천 구간 건설이 완료되면 일평균 교통량이 6만대에 육박하는 국도21호선 남부대로의 교통정체 해소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전망이다.

용역사는 올 상반기 중으로 대안별 기술적 검토와 주요구간 선형, 종단 등 통과방안과 광역도로망 상호간의 연계성 확보 방안을 제시한다. 또 노선대안별 비용과 편익을 산정해 경제적타당성 평가(B/C)를 하게 된다.

시는 타당성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교통망 반영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이어서, 시는 지난 2016년 철도 개량건널목으로 지정 고시된 용곡~청수동 간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을 본격화한다.

눈들건널목은 천안을 지나는 경부선 철도 3개 중 하나로 2010년 풍세와 청당건널목 입체화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마지막으로 남은 평면 건널목이다.

눈들건널목에는 교량(L=320m, B=19.15m)과 총연장 580m 왕복 4차로의 도로, 방음터널(L=100m)이 신설되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용곡동 일원 지역주민과 눈들건널목 이용객들의 철도 안전사고 예방, 교통불편 해소, 원도심 활성화, 지역 간 균형 개발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논의된 노선 제시안과 교량형식, 철도 입체교차 등을 검토하고 결정한 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용길 건설도로과장은 “국도대체우회도로를 건설해 도로 정체를 해소하고 국가교통망 반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또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심축 확대와 교통흐름 개선, 물류수송 원활, 지역 간 균형개발 등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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