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화이글스가 신진급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캠프 내 자율경쟁 강화 메시지를 담은 캠프 간 선수단 이동을 단행한다.
한화이글스 퓨처스 캠프(일본 고치)에서 훈련중이던 투수 김병현, 내야수 김태연, 외야수 김민하가 1군 캠프지인 오키나와에 합류하고 투수 김진영 김진욱과 내야수 강경학이 퓨처스 캠프지로 이동하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선수단 이동은 가능성 있는 선수에게 두루 기회를 제공해 선수단의 동기부여를 강화하려는 목적과 함께 연습경기 위주로 진행되는 1군 캠프에서 실전 참여보다 훈련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선수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한화이글스는 선수들의 캠프 간 이동으로 신진급 선수에 대한 기회 확대는 물론 선수단 내부 경쟁 강화를 통한 전력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컨디션 저하를 보이고 있는 투수 박정진 선수는 2월 22일(목)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서산전용연습구장에 합류개막에 맞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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