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법률상담소, 지역 시민단체와 의료분쟁 관련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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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법률상담소, 지역 시민단체와 의료분쟁 관련 컨퍼런스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8.02.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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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최정현 기자]

충남대 법률상담소(소장 손종학 교수)는 12일 오후 3시 대전YMCA와 공동으로 ‘의료분쟁 관련 법률 및 전문자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 12월 18일 법률상담소가 개최한 ‘법률상담 관련 공익단체 네트워크 협의회’와 지난달 23일 ‘소비자 집단소송 도입 관련 법률 및 전문자문 컨퍼런스’의 연장 선상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공헌과 학생 교육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전YMCA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김병일 박사의 ‘의료분쟁에 관한 법적 검토’,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장인 이진웅 교수의 ‘응급의료를 둘러싼 의료분쟁에 관한 실무적 검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토론 및 보충발표자로 충남대 김영두 교수(법전원), 이석구 교수(의과대학), 충남대병원 김영정 변호사 및 언론인이 참여해 의료분쟁과 관련한 다각도의 논의가 진행됐다.

손종학 법률상담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의료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시민단체인 대전YMCA에서 제안돼 충남대 법학, 의학전공 및 충남대병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지역 시민단체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며 “아울러 법학전문대학원생 등이 참석해 현재 사회에서 관심을 갖는 문제를 살펴보고 공동으로 해결해 보는 실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한국소비자연맹의 강정화 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한국소비자연맹 경기의정부지회 김학희 회장, 대전충남지회 강난숙 회장이 참석하는 등 소비자단체도 참여해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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