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박수현, 공주 충남도의원 재도전 24일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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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박수현, 공주 충남도의원 재도전 24일 출판기념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2.0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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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공주 = 이준희 기자]

'농부가 잘 살아야 농촌이 산다'라는 농부정책운동가 착한농부 박수현(51)씨가 '착한농부의 꿈'이란 책을 발간하고 오는 24일(토) 오후 3시 공주리버스켄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저자 박수현은 한국최고의 영산 계룡산에 위치한 충남 공주 반포면 학봉리에서 출생 했다. 5년의 도시 생활을 접고 지난 2000년 고향 공주로 돌아와 부모님과 함께 벼농사와 밭농사를 시작 하며 저술한 '착한농부의 꿈'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 공주에 대한 강한 사랑과 향수가 녹아있다.

저자 박수현은 농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농촌현실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연구하였고 대안책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가족들의 쉼터 제공을 위한 농촌체험학습장을 시작했다

또한 지역봉사단체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 하면서 계룡산도자기문화제추진위원장과 동학사자율방범대 그리고 공주시농촌관광체험협회등 농촌지역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10여년간 활동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국민적 농촌을 고민하면서 전국 각지역 농촌을 찾아가 토론하고 대화하면서 농부정책운동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친환경 저농약과 친환경 무농약법과 건강한토양만들기·햇빛이용법·바람이용법·물이용법등과 착한농부농법을 만들어 고품질의 농산물 재배법·베짱이농법등을 연구개발해 SNS를 활용한 직거래판매를 높이는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고뇌와 노력을 담았다.

저자 박수현씨는 "농촌활성화정책 실패요인은 예산 빼먹기식과 정부와 지자체의 그 지역성과 환경을 깊이 고려하지 않고 건물과 주변환경개선으로 특색없는 프로그램과 베껴쓰기 벤치마케팅때문이다 "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촌 지역민들에게 교육과 역량강화를 통해 경영운영능력을 키워 주지 못한 결과였다"고 덧 붙였다.

그러면서 "농촌은 농촌다워야 하고 도시는 도시다워야 하는데 농촌을 도시로 만들고 도시를 농촌으로 만들다 보니 비효율적이고 비효과적인 예산지출"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그는 농촌개발보다는 농부들의 경영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스스로 마을을 꾸미고 만들어 가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자 박수현씨는 "그동안 농촌과 농부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경험하고 느끼고 배웠던 생각을 '착한농부의 꿈'이란 책에 담아 발간하게 되었으며 농부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농부도 잘사는 세상', '농업이 희망인 세상','농촌이 행복한 세상' 그리고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면서 출판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더불어 민주당 충남도의원 후보로 출마하게될 저자 박수현씨는 지난 2010년 충남도의원에 출마해 윤석우 의장에게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낙선하고 7여년간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

그는 오는 "6.13지방선거 충남도의원에 재도전에 성공해 농촌·농업·농부정책을 펼치는 전문정치인이 되고 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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