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제184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 개최
상태바
을지대병원, 제184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2.02 16:19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2일 낮 12시 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KBS교향악단과 개그맨 송영길 씨를 초청해 ‘184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의 일환으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 했으며 송영길 씨의 사회로 시작됐다.

본 공연에서는 헝거리 무곡 1번 사계중 ‘겨울’ 2악장 재즈모음곡 2번 ‘왈츠’ 리베르탱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등을 연주해 객석을 가득채운 관중객들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환자 박 모 씨(38, 남)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수준 높은 교향악단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좋았다며 힘든 병원 생활 중에 작은 행복이었다고말했다.

한편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는 을지대학교병원이 2004년부터 매월 한두 차례씩 마련하는 문화 행사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불어넣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학교병원 홍보팀(042-259-1213)으로 연락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평판 2018-02-08 22:37:39
을지대병원이 인기가 없나보네~.ㅎ

수프 2018-02-08 00:55:43
환자들의 지친 마음과 위로는 병원내에서 1차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뜬끔없이 개그맨 '송영길'씨가 와서,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다 위로하고 치유해 준다고요?...정말, 터무니 없는 소리군요. 내 돈 내고 병원 다녀도 병원에서 해결되지 않는 것을 개그맨 한명이 와서 치유시켜 준다는 것이~...약간의 힐링~은 되겠지요. 병원의 부담을 이렇틋 다른 곳으로 떠넘기지 말고,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전 을지대학교 병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