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유치원 기간제교사 임용 시 공고 절차 생략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우수 기간제교사 인력풀 구축을 통한 유치원 교육력 제고와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2018학년도 유치원 기간제교사’ 84명을 선발, 3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공시/공고란)를 통해 발표했다.
기간제교사 인력풀 조성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합격자 유효기간은 3년이며, 유치원에서 인력풀의 기간제교사를 임용할 시 대전교육청 계약제교원 임용 지침에 따라 절차를 준수해야한다.
대전교육청은 유치원 기간제교사 인력풀 구축을 통해 기간제 교원 임용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각 유치원에서 기간제교사 임용 시 공고 절차를 생략해 채용 업무를 간소화 할 계획이다.
다음달 6일 합격한 기간제교사 인력풀 대상으로 대전 유아교육 정책의 이해, 교수‧학습 지도 및 유치원 학급 경영의 실제, 유아교육의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공개전형을 통한 기간제교사 인력풀 구축으로 검증받은 우수한 기간제교사가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유아를 가르치게 돼 유치원 교육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기간제교사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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