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최근 학생들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해 12월 1일 유행주의보 발령 등 조치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고 특히 7~18세 환자가 많아 개학 시기를 대비하여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올해는 A형과 B형 인플루엔자가 모두 유행하여 더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가 요구되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과 함께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구는 또 개인위생 실천이 어려운 어린이집, 유치원 등 9세 이하 어린이는 감염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에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하며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 착용을 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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