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PTP 전재용 대전회장 “명문 대전챕터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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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PTP 전재용 대전회장 “명문 대전챕터 계승”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1.2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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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피플투피플(PTP) 대전챕터 회장 이취임식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명문 대전챕터의 역사를 계승하겠습니다"

사)국제피플투피플(PTP) 대전챕터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대전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반수용 사무국장이 1부 사회를 진행했으며 남수봉 이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김의중 차기 제1부회장의 행동강령 낭독과 근속봉사상 및 우수회원상의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2부 행사의 바통을 넘겨받은 신임 이준석 사무국장은 전재용 신임 취임회장의 취임선서, 챕터기 이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김성철 한국본부총재, 김길연 전 한국본부총재의 취임 및 격려사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날 40년 근속봉사상에는 조영구 원로회원, 10년 근속봉사상에는 장갑순, 남수봉, 이윤환, 전재용, 임해근, 윤여복 회원이 받았으며 윤혜숙 회원이 우수회원상을 수여 받았다.

더불어 신입회원 입회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신입회원으로 입회한 회원에는 박혜숙, 이준희(여), 한복진, 최승호, 김래석 등이 입회선서를 한 후 정식 회원으로 등록됐다.

또한 이날 이취임식에는 PTP대전챕터의 초창기시절 회장을 역임한 이종구, 이정희, 정재백, 나병수, 이원구 원로 회장들이 참석해 힘을 보태줬다. 박성효 전 대전시장, 황인호 대전시의원, 강숙자 유성구의원 등 대전지역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남수봉 이임회장은 “대전챕터 회장직을 수행하며 달려왔던 2년간은 대전챕터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참여, 중부권챕터 합동 단합회 등을 통해 대전챕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지역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전통 우리문화를 전파하고 상호간 이해를 돈독히 하는 다양한 민간 활동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앞으로 민간외교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재용 취임회장은 “원로 선배님과 남수봉 전임 회장님을 모시고 제43대 회장직을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PTP대전챕터는 그 어떤 단체보다 화려한 업적을 쌓아 올린 명문챕터”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뜻인 국제민간외교관의 역할로서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다문화가정이나 유학생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후 “PTP 대전챕터 회원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키우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성철 한국본부총재는 격려사에서 “대전챕터는 1975년 11월 창립된 40년 넘는 전통의 챕터로 한국본부의 제 10대 총재를 역임하신 남재두 전 총재님을 비롯 40년 넘게 봉사하신 원로회원님들이 많은 역사적인 챕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재두 전 총재와 같은 훌륭한 분이 대전챕터에서 또 다시 나오길 희망한다. 한국본부에서도 새로운 총재가 ‘다시 뛰는 한국본부’라는 2018년 슬로건 아래 2월7일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길연 전 한국본부총재는 “신임 회장님이 앞으로 대전챕터를 열정적으로 이끌 것을 믿는다. 또한 외국챕터와의 결연 사업도 잘 추진되길 희망한다. 국제평화라는 중단 없는 활동에 무한한 가치를 부여하며 더욱 발전하는 대전챕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제15대 회장을 역임한 이정희 원로회원은 “PTP는 미국 34대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만든 단체다. 사람과 사람 인종 피부 종교 정파를 초월한 단체로 로타리클럽이나 라이온스클럽 같은 봉사단체가 아니다”라면서 “민간외교 단체로 여기 계신 분들은 각자 개인이 민간외교신분으로 활동해야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사단법인 국제피플투피플은 순수민간자원의 자발적 노력으로 국제간 친선교류 활동과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해 세계 평화구현에 기여한다는 취지하에 1956년 창시자 아이젠하워 미국대통령에 의해 창설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세계 43개 회원국에 229개 챕터가 있으며 8만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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