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울컥했습니다"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1980년대후반 민주항쟁을 배경으로 만든 '1987' 영화를 보고 많이 울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8일 세종시 정례기자회견이 끝난 후 가진 기자오찬장에 깜짝 방문한 강 부시장은 기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 이었다.
‘1987’ 영화를 봤냐는 질문에 강 부시장은 “봤다. 영화를 보는 내내 여러번 울었다”면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저는 충남대 4학년 복학생이었고 학생운동으로 경찰구치소에도 간 적이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시는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준현 세종시정무부시장은 김택수 대전시정무부시장과도 친구사이로 알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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