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학들, 정시모집 일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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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대학들, 정시모집 일부 소폭 하락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8.01.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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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대전지역 대학들 중 일부는 전년에 비해 소폭 하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충남대의 경우, 이번 정시 ‘가’군과 ‘나’군에 대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1442명 모집에 총 6437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4.4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 전체 평균 경쟁률 4.69대 1에 비해 하락 수치다.

‘가’군 일반전형은 778명 모집에 3492명이 지원해 평균 4.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역인재전형은 24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2.75대 1을 기록했다.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은 8명 모집에 39명이 지원 4.88대 1, 국토안보학전형 2.38대 1, 해양안보학전형 1.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 일반전형은 561명 모집에 2,713명이 지원해 평균 4.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은 8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해 6.0대 1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가운데 수의예과가 21명 모집에 237명이 지원해 11.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회학과 10.00대 1, 문헌정보학과 8.67대 1, 지역환경토목학과 8.63대 1 등을 기록했다. 의예과는 일반전형 4.72대 1, 지역인재전형 2.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예체능 제외)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이후, 국가안보융합학부 및 예ㆍ체능계는 2월 5일 오후 3시 이후 발표된다.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도 정시모집 결과, 평균 3.8대 1(정원내 모집인원 619명, 지원자 2.358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2017년) 경쟁률 4.58대 1(정원내 모집인원 635명, 지원자 2,909명)보다 0.7%p 하락한 수치이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을 보면, 미술ㆍ디자인대학이 대체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TVㆍ영화학부가 10.29대 1(다군, 7명 모집/ 72명 지원)로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그밖에 만화ㆍ애니메이션과가 8.33대 1(나군, 21명 모집/ 176명 지원), 경찰법학과 7.50대 1(다군, 6명 모집/45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평균 3.55대 1(정원내)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 경쟁률(4.29대 1)보다 0.74%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33명을 모집하는 가군은 172명이 지원해 5.21대 1, 481명을 모집하는 나군은 1702명이 지원, 3.53대 1, 다군은 301명 모집에 1017명이 지원서를 내 3.3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모집단위 중 최고 경쟁률은 실용음악과(보컬)가 7.50대 1을 기록했으며 신설된 드론ㆍ로봇공학과 7.20대 1, 항공운항과 7.00대 1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간호학과 6.59대 1, 조경학과 6.50대 1 등을 각각 기록했다.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역시 정시 모집 원서 접수결과, 가, 나, 다군 정원내 588명 모집에 3212명이 지원해 전년 경쟁률(5.81대 1)보다 소폭 하락한 평균 5.46대 1 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대는 414명을 모집하는 가군(정원내)의 경우 5.41대 1(2238명 지원) 경쟁률을 보였으며, 141명을 모집하는 나군(정원내)은 4.34대 1(612명 지원)의 경쟁률을, 33명을 모집하는 다군(정원내)은 10.97대 1(362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시모집 상위 경쟁률은 영상애니메이션학과가 17.85대 1, 생활체육학과가 13.90대 1, 건축학과가 11.00대 1, 물리치료학과가 10.67대 1, 컴퓨터공학과가 10.13대 1 순이다.

반면, 한남대는 정시모집 신입생 원서접수 최종마감 결과 1000명(정원내) 모집에 3444명이 지원해 지난해 경쟁률(3.22대 1)보다 소폭 오른 3.44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 상위학과는 일반전형의 생활체육학과 9.58대1(12명 모집에 115명 지원), 자유전공학부 7.5대1(2명 모집에 15명 지원), 간호학과 6대1(19명 모집에 114명 지원) 등이다.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도 원서접수 마감 결과 평균 경쟁률(정원내)이 4.07대 1로 지난해 3.33대 1보다 상승한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가’군 일반전형(학석사) 창의융합학과로 16대 1을 기록했으며, ‘가’군 일반전형(학석사) 신소재공학과가 14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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