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GK 임민혁 FW 김성주 임대 DF 조귀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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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GK 임민혁 FW 김성주 임대 DF 조귀범 영입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1.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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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김성수

대전시티즌이 골키퍼 임민혁 공격수 김성주 수비수 조귀범을 임대 및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고른 보강을 꾀했다.

강구중-포항제철고를 거치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오던 임민혁은 고등학교 졸업 직전 프로 진출이 무산되며 예기치 못한 시련에 부딪혔다.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임민혁은 울산미포조선에 입단, 2013년 내셔널리그 11경기에 나서며 팀의 우승에 일조한다. 활약

           임민혁

을 인정받아 이듬해 고려대학교 진학한다.

대학 무대에서의 활약도 뛰어났다 임민혁은 2014년 2015년 연달아 팀을 춘계대학연맹전 우승으로 이끌며 GK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22세 이하(U-22) 청소년 대표에 선발되며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대학 무대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은 임민혁은 2017년 전남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입문했

          조귀범

다. 2018시즌 대전으로 임대영입 되며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문턱에 서게 되었다.

김성주 역시 올 시즌 대전에서 뛰게 된다. 전남드래곤즈 유스팀인 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 출신인 김성주는 지난 해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 꾸준한 경험이 쌓인다면 지동원, 이종 한찬희의 계보를 이을 공격수 감으로 점쳐질 만큼 자질이 뛰어난 선수이다. 측면과 최전방을 소화할 수 있으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침투 드리블, 마무리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조귀범은 구로중-수원공고-예원예술대학 1학년을 마치고 2016년 신인자유계약을 통해 대구FC에 입단했다. 프로 입단 후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포지션을 전향했다. 왼발 활용 능력이 뛰어나며 제공권 다툼에 능하다. 공격수 출신답게 공격 가담력 또한 뛰어나다.

한편 대전은 지난 1일, 첫 동계훈련지인 통영으로 출발해 2018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12일까지 1차 통계훈련을 마친 후, 16일 2차 동계훈련지인 터키로 출국 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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