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청장 대전시장 도전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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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청장 대전시장 도전 할 듯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2.2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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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다는 충청도 말을 이해해 달라” 밝혀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대전시장 후보군 가운데 제일 먼저 움직였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28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유성구청장 3선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는 대전시장 출마로 방향을 틀은 것으로 보인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2010년 두 번에 걸쳐 구청장직을 수행해왔다” 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 3선은 도전하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제 정치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내게 주어진 기회가 어떤 것인지 무슨 일을 잘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고려해야할 사항이 있고 주변 분들과 상의를 통해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현재로써는 그 결정에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좀 더 심사숙고 할 뜻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허 청장은 “길지 않다는 충청도 말을 이해해 달라”고 마지막으로 덧붙였다.

한편 허태정 청장은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과학기술부장관 정책보좌관 대덕연구개발특구 복지센터 소장을 지냈고 2010년 민선 5기 유성구청장으로 취임해 민선 6기 재선에 성공했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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