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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권한 대행 "시민인권센터號 돛 올릴 것"27일 '2017 시민인권센터 대토론회' 개최...내년 1월 이규철 신임회장 취임식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2.29 00:15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시민인권센터는 27일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 1층 대강당에서 UN세계인권선언 69주년 시민인권센터 창립 3주년을 기념하는 2017 시민인권센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시민인권센터는 27일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 1층 대강당에서 UN세계인권선언 69주년 시민인권센터 창립 3주년을 기념하는 2017 시민인권센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 인권운동이 장애인들의 안전문제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를 논의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UN세계인권선언 69주년 시민인권센터 창립 3주년을 기념하는 2017 시민인권센터 대토론회에 참석한 내빈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오 시민인권학교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대전 효충의이상도 공동대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 취업재정위원회 김병화 회장, (주)케이알디 이규철 회장, 임해근 효충의 부총재,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황경아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인권센터 김병화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행사에는 개회식 이정윤 시민인권센터 소장 권한대행의 인사말, 이재오 시민인권학교장의 축사, 시민인권상 및 임명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윤환 건양대 국방경찰행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2부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을 이끌었다.

이정윤(비대위원장) 소장 권한대행이 "새로운 시민인권센터호의 돛을 올릴 것”이라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민인권센터의 권한 대행을 맡아 1년간 시민인권센터를 이끌었던 이정윤(비대위원장) 소장 권한대행은 “우리는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장애인인권과 안전문제를 논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내년 새해부터는 유능한 소장님을 모시고 새롭게 희망찬 시민인권센터호의 돛을 올릴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자신의 자리를 지켜주신 시민인권센터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재오 시민인권학교장은 축사에서 “전국에서 모범적인 인권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있다.

이재오 시민인권학교장은 축사에서 “시민단체에서 인권센터를 운영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인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국가기관이 해야하는데 시민들이 일찍 깨어있어 경축할 일이다. 단체를 만들기는 쉽지만 성과를 내고 운영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대전인권센터는 벌써 3년째 운영해 가고 있다. 순수민간단체이기에 캠페인 홍보 포상 등 다양한 할 일이 있는 것 같다” 며 “전국에서 모범적인 인권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준석 물방울 이사장, 정지중 배재대 교수, 이윤환 건양대 국방경찰행정학부 교수(좌장) 두오균 대전장애우 권익문제 연구소장, 임상범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중앙본부장 등이 패널로 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2부에서는 두오균 대전장애우 권익문제 연구소장의 ‘장애인의 인권과 안전관리’란 주제발표에 이어 정지중 배재대 교수, 이준석 물방울 이사장, 임상범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중앙본부장 등이 패널로 나왔다.

발제에 나선 두오균 박사는 "장애인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보호수발은 대부분 가족들(87.4%)이 맡게 된다"면서 장애인의 안전에 관해서도 여전히 가족의 역할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 안전의 현실을 진단했다.

두 교수는 장애인 안전문제의 해결책으로 정부의 장애인 복지정책의 폭을 확대하는 것이 문제의 실마리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못박아 주장했다.

시민인권센터 김병화 사무총장(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 취업재정위원회 회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장애인은 자신과 그 가족에게 책임이 한정되어 있던 사회적 통념에서 국가의 책임이라는 의식전환이 있어 왔지만 탈시설화와 장애인 자립, 정상화와 통합화, 장애인 당사자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토론회는 패널들의 열띤 주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활기 넘치게 진행됐으며 일반 시민들의 질문과 참여가 높아 장애인 안전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다.

사진왼쪽부터 시민인권상 인권교육부문 설동호(대전시교육감) 의료부문 이상도(중앙이비인후과 원장) 인권복지부문 황경아(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이재오 시민인권학교장, 인권자치부문 이준석(사)물방울 이사장 등이 수상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인권상 시상식과 함께 치러졌는데 의료부문에는 이상도(중앙이비인후과 원장), 인권교육부문에는 설동호(대전시교육감), 인권자치부문에는 이준석(사)물방울 이사장, 인권복지부문에는 황경아(장애인총연합회 회장) 등이 수상했다.

이규철(사진 왼쪽) 시민인권센터 차기회장이 이재오 시민인권학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직고 있다.

한편 이규철(충남인권센터장) 신임회장체제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는 시민인권센터는 내년 1월 중순 천안에서 취임식을 갖는다./MBS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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