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2017 꿈드림 종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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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2017 꿈드림 종강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2.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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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최완열)은 15일 센터에서 ‘2017 꿈드림 종강식’과 ‘2017년 멘토 활동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꿈드림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마련한 종강식은 △1년의 꿈드림 운영보고 △동영상 시청 △우수청소년 및 멘토 시상 △(사)천안천사랑 장학금 전달 △레크리에이션 △꿈드림 선생님들의 영상편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종강식에 참여한 박모양은 “꿈드림센터를 다니며 많은 좋은 기회들과 추억들,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고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생 멘토 20명과 함께하는 두빛나래(두개의 빛나는 날개_대학생 멘티와 청소년 멘티의 두 날개로 비상한다는 의미)멘토링 ‘멘토 활동 평가회의’도 개최됐다.

‘두빛나래’는 백석대, 나사렛대, 선문대 등 지역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검정고시를 위한 학습지원, 정서지원을 하고 있다.

멘토들은 올해 98%이상의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돕고 바쁜 일정에도 자율적으로 멘토링 활동을 하며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와 심리·정서적 지지를 제공했다.

이날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면서 운영이 잘 된 프로그램과 아쉬운 프로그램, 그리고 차후 진행되었으면 하는 프로그램을 논의했으며, 내년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방향성을 논의했다. 또 올해 출석 우수 멘토와 청소년이 뽑은 멘토를 시상하며 지난 활동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함께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다.

1년 동안 멘토로 참여한 김 모양(여, 23세)은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주려고만 했었는데, 지나보니 아이들을 통해 배운 것이 더 많았던 것 같다”며, “함께 웃고, 울면서 서로가 성장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광용 천안시체육교육과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들과 수고한 청소년 관련종사자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기관 등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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