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초대석) 대전극동방송 이우영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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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초대석) 대전극동방송 이우영 지사장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8.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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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 전하는 복음방송 최선”
“복음이 있는 방송,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모토로 지난 1989년 12월 1일 개국 20여년동안 중부권 천만 영혼을 가청권으로 지역복음화에 앞장서온 대전극동방송이 8월 1일 이우영(50) 전(前) 창원극동방송 지사장을 새로운 지사장으로 모셨다.

이우영 지사장은 취임사에서“교회가 부흥하도록 교회를 어시스트(Assist)하는 극동방송 본연의 설립 자세를 잃지 않고, 고난의 시대에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아주는 생명의 방송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우영 지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대전극동방송 운영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이우영 대전극동방송 지사장.
▲대전극동방송 지사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대전이 고향은 아니지만 참 편안하고 포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대전이 양반의 도시라 그런지 시민들의 모습도 한층 여유롭고 밝아보였다.

대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복음사역을 할 수 있는 극동방송 지사장으로 취임한 것에 대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

극동방송 본연의 설립 취지인 복음사역은 물론 우리 방송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다른 방송국이 해낼 수 없는 그러한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복음사역을 해오면서 미담으로 소개할 만한 내용은.

우선 가장 흔한 일이 자살하려고 결심한 사람이 우리 방송을 듣고 삶의 용기를 얻고 힘차게 살아간다면서 격려전화와 함께 고마움을 전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우리 방송을 듣고 북한 고위 장교가 탈북해 우리나라에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실제로 경기도 일산에서 목회의 길을 걷고 있다.

이우영 대전극동방송 지사장.
▲대전극동방송이 나아갈 방향은.

우리 방송은 순수히 성도들의 헌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업광고를 하지 않고 있고, 순수 복음 선교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24시간 방송 전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복음전파의 도구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낙후되고 어려운 개척교회를 지원하고 도와주는 일도 우리 방송의 역할이다.

▲극동방송이 계획 중인 문화사업에 대해.

대전극동방송에서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한 복음활동에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최근 이혼가정이 증가함에 따른 가족해체의 심각성을 인지,‘결혼예비학교’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월27일, 9월 3일, 9월 17일 3주간 노은도서관과 아아뜰리에 드 망고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최근 대부분의 교회들이 신축,증축시 성도들을 위한‘커피숍’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바리스타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도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우영 대전극동방송 지사장.
그리고 오는 9월 23일 ~11월 29일까지‘극동방송 상담학교’가 개강되고, 가을철 CEO 특강도 오는 9월 20일 (주)청호컴넷 심재수 대표를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을 위한 바자회, 교회와 목회자를 위한 포럼, 사모컨퍼런스, 목회자 자녀캠프, 수험생들을 위한 드림 콘서트 등을 매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시대를  조명하는 극동포럼, 목회자,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금식기도회, 권역별 지역 섬기기 콘서트 등을 열고 있다.

 

▲애청자들에게 한 말씀.

삶이 고단하고 힘들 때 극동방송을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을 되찾았으면 한다.

그리고 극동방송이 청취자들의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극동방송은 앞으로 지상파 방송이 할 수 없는 사람을 살리는 방송, 가정과 사회를 행복하게 하는 방송에 역점을 둘 것이다.

앞으로 많은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순수 선교 복음방송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취재= 이정복 편집장] 

<주요 약력>
이우영 극동방송 대전지사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침례신학대를 거쳐 합동신학대 대학원 석사, 美 리버티 심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취득했다. 극동방송중앙사 양육팀장과 심의실장을 거쳤으며, 2008년부터 창원극동방송지사장을 맡았다. 가족으로는 황정복(51․건축설계사)여사 사이에 아들 이수훈(24)씨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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