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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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2.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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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이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 지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1등급을 받으며,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심장질환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관상동맥우회술(Coronary Artery Bypass Graft, CABG)은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대신해 다른 혈관으로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주는 수술로, 집도의의 숙련도와정확도가무엇보다중요하다.

을지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4차 적정성 평가에서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 등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과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이 낮았으며 수술 후 입원일수도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수술시 가장 권장되는 환자의 내흉동맥 사용 비율과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등 진료과정에 대한 지표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해 발표된 3차 적정성평가에 이어 이번 4차 평가에서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2등급을 받으며 심장질환 치료에 대한 명성을 여실히 증명했다.

이번 평가는 2015년 10월부터 1년 동안 허혈성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의료기관 80개소, 총 3,5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홍인표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을지대학교병원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의료의 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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