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언론학회, 올 하반기 정기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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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언론학회, 올 하반기 정기 세미나 개최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12.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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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최정현 기자]

충청언론학회(학회장 마정미 교수)와 시민미디어마당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은 오는 7일 오후 3시 한남대 56주년기념관 C동 901호 세미나실에서 ‘2017 충청언론학회 하반기 정기 세미나 및 시민미디어마당 언론포럼’ 행사를 연다.

이번 정기 세미나는 ‘공영방송 파업 이후 지역방송 정상화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9월 4일 양대 공영방송 노조인 언론노조KBS본부와 MBC본부가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나선 가운데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방송의 현실을 다룬다.

또 온전한 공영방송 정상화가 이뤄지기 위해 필요한 지역방송의 과제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세미나 발제는 ‘초연결ㆍ분권 시대, 지역방송 다시 설계하기’(김재영 교수,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및 ‘공영방송 KBS 파업과 KBS대전총국 정상화 과제(김웅식PD, 언론노조KBS본부 대전충남본부)’가 발표될 예정으로, 차재영 교수(충남대 언론정보학과)의 사회로 진행된다.

발제에 이어 진행되는 토론은 지역 학계와 현업 언론, 시민사회단체의 참여로 진행된다.

학계에서는 송종현 교수(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 정의철 교수(상지대 언론광고학부), 이효성 교수(청주대 신문방송학과)가 참여한다.

현업 언론계에서는 이한신 지부장(언론노조MBC본부 대전지부), 시민사회에서는 이기동 사무국장(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참여해 지역방송 정상화 과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진행되는 충청언론학회 정기 세미나는 지난 7월 취임한 마정미 학회장(한남대 정치언론국방학과 교수) 주관으로 치러지는 첫 정기 세미나로 매년 상, 하반기에 한 번씩 개최될 예정이다.

충청언론학회는 지역 언론학회 활성화 및 지역 사회 연계의 일환으로 이번 세미나를 지역 미디어 연구조사 및 미디어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민미디어마당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개최함으로써 학회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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