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하태경 "국민의당 바른정당 통합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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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하태경 "국민의당 바른정당 통합 믿는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2.0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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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포럼 지난달 30일 대전서 통합 논의 본격화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은 지난달 30일 대전에서 양당의 대전·세종·충남지역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논의를 본격화했다.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지역주의와 양당구조 타파를 위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두 정당이 통합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통합의 시너지가 엄청날 것이며, 두 정당의 통합은 국민에게 정치에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일 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계기가 될 것이고,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한 영호남 세력이 중도의 길에서 중도개혁과 중도보수라는 두 날개로 통합한다는 것은 헌정사의 새로운 사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두 정당의 주요 인사들은 '우리'라는 표현으로 '양당정치 청산'과 '중도통합의 필요성' 등으로 통합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국민통합포럼을 이끄는 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의원은 “보수와 진보, 호남과 영남의 양분화된 과거의 정치 지형에서는 대한민국 미래 발전은 없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지방선거를 통해 야당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은 "변화의 기틀을 만들고 의욕을 갖고 새로운 정치지형을 열어가자는 점에서 우리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길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현재 정당 지도자 두 분이 의기투합해서 새로운 중도개혁의 가치를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가까이 지켜보면 매우 강해 성사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통합에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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